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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사생활]고양이 당뇨 진단부터 관리방법까지 한번에 알아보기

by 징칠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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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당뇨 진단에서부터 관리방법까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중에 고양이를 키우고 집사생활을 즐기시는 분들도 늘어가는데요. 고양이도 당뇨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된 고양이 당뇨 진단방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 당뇨란?

고양이 당뇨(1)

사람에게 당뇨란 혈액에 존재하는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하여 혈당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을 받아들이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고양이에게도 당뇨는 사람의 당뇨와 같은데요. 고양이의 체내 인슐린의 문제로 포도당이 몸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을 고양이 당뇨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정상 체중보다는 비만 체중의 고양이에게서 고양이 당뇨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2. 고양이 당뇨 증상과 진단 방법

고양이 당뇨(2)

고양이 당뇨에는 여러가지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집사 여러분이 보실 때 고양이가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 당뇨를 의심해보시고 동물 병원에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1) 다뇨(多尿  - 소변의 양이 증가함)

사람의 당뇨 증상과 비슷하게 고양이의 당뇨 증상 중에 오줌의 양이 증가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당뇨는 이름대로 풀이하면 소변에 당분이 섞여 나온다는 의미인데요. 이 때에 소변량이 늘고 소변을 자주보게 됩니다.

(2) 다음(多飮 - 물을 많이 마심)

혈당이 올라가면 목이 마른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만약 고양이가 평소보다 많이 자주 물을 마신다면 고양이 당뇨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혈당이 올라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어 소변을 많이 자주보게 되고 또 물을 마시는 형태의 악순환이 반복되니 관찰을 하면 금방 고양이 당뇨 증상을 알아챌 수 있으실꺼에요.

 

(3) 다식(多食 - 밥을 많이 먹음)

사람의 당뇨와 비슷하게 고양이 당뇨도 공복감을 유발합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굶주린듯 밥을 허겁지겁 먹는다거나 많이 먹는 증상을 보이지만 체중이 감량하는 것 같다면 고양이 당뇨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4) 그 외의 증상

고양이 당뇨는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고양이는 이상한 걸음걸이와 운동기능의 문제를 보인다고 합니다. 신경계 이상 이외에도 구토, 탈수 증상,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니 고양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기 바랍니다.

(5) 고양이 당뇨 진단 방법

고양이 당뇨를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동물병원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보아야 하는데요. 동물병원에의  ① 혈액검사 ② 혈당 체크 ③ 소변검사를 통해 고양이의 당뇨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3. 고양이 당뇨 치료와 관리방법

고양이 당뇨(3)

사람들이 병원을 가서 당뇨의 진단을 받게되는 경우 인슐린이나 당뇨약의 처방과 식단관리, 체중조절 및 운동에 대한 처방을 받게 되는데요. 고양이의 경우도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람에게서나 고양이에게서나 당뇨는 완치되기 어려운 질병인데요. 당뇨의 무서운점은 합병증에 있죠. 당뇨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단백질 위주의 식단
  2. 적절한 운동
  3.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인슐린이나 약물투여

위의 방법을 사용하여 고양이 당뇨를 관리하면 된다고 하니 집사님들은 반려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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