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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 한번에 알아보기!!

by 징칠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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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 한번에 알아보기

아침, 저녁과 점심의 일교차가 큰 날씨네요. 오늘은 오전에 오들오들 떨었는데 점심 때에는 따뜻해서 밖에서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훅 갔네요. 점점 봄,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는데요. 사방에서 기침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감기에 걸렸나봅니다.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로 인해 면역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는데요. 그 이유는 면역세포로 전달되어야 할 에너지가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체온유지에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의 면역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내염

구내염 통증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구내염이 있습니다.  구내염은 구내염은 혀와 잇몸을 포함한 입안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뜻합니다. 다들 한번 정도는 걸려보았던 기억이 있으시죠? 구내염은 음식을 먹기 불편할만큼 통증을 유발하며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구내염에 걸리면 한동안 고생하게됩니다.
구내염은 외부 미생물에 의해 감염되거나 몸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입안에 상처가 났을 때 주로 감염되며 전염성이 높지는 않으나 타액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내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1~2주 이내에 치료되지만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알레르기성 결막염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비염

환절기에 유행하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질환을 생각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결막염과 비염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특정 성분이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특정 사람에게 비염, 천식, 가려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꽃가루에 의한 화분증,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대표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지만 실내 생활의 증가, 실내 흡연, 매연, 신소재 개발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충혈과 결막의 부종 그리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합니다. 결막염의 상태가 지속되면 시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의 유병기간은 몇일에서 2주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존재하면 재발하기도 합니다. 결막염의 치료방법으로는 하루에 3~4번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가려움이나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항히스타민, 항충혈 효과 안약이나 인공 누액을 자주 점안하면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의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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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콧물이 주르르륵??!!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심해지는 원인과 관리 방법 한번에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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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도 환절기 유행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면역력 저하와 날씨가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 가려움증, 수면장애, 피부의 변화로 인한 대인 기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막는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피부관리 입니다. 피부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피부관리법을 지켜야 하는데요.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의 짧은 목욕을 하고 때를 밀지 않으며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번 정도를 유지합니다. 씻을 때에는 보습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며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바르는 것을 권장하며 순면 재질의 옷을 입고, 손발톱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온습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적당한 온습도(20~24℃의 적당한 온도와 45~55%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심혈관 질환

심장과 심전도 신호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사람의 몸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변화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 중 신체의 중심 체온이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리적인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급성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심장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도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해 체내의 열이 빠져나가서 체온이 떨어지고 신체는 이것을 방지하기위해 혈관을 수축시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지하고 오한을 일으켜 신진대사율을 높여 열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생리적 반응이 결국 심박수와 혈압 상승을 불러오고 혈소판과 염증 반응 활성도 증가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심혈관질환 과거력을 가진 사람,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하는데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주의 경우에도 일시적인 혈관 확장이 있으나 추워진 날씨로 인해 혈관이 급히 수축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주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외출하기 전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며 무산소 운동보다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평소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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