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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예방접종 후 열이 나요. 접종열 대처방법부터 해열제 종류와 용량,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까지 한번에 알아보기.

by 징칠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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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후 접종열 관련 대처법 한번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점점 늘어가는 것 같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시기에 보통 독감예방접종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아프지 않기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데 영유아나 고위험군, 등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고 열이나기도 합니다. 예방접종으로 인해 열이나는 것을 접종열이라고 하는데요. 접종열은 독감예방접종 뿐만 아니라 영유아 시기에 받는 예방접종에서도 생길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께서는 예방접종 전에 미리 접종열을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접종열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예방접종과 접종열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전염병의 병원균과는 유사하지만 질병을 일으키지 않도록 약화시킨 백신을 몸에 주입시켜서 면역력을 형성시키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예방접종을 받게되면 면역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고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열을 접종열이라고 하는데요. 면역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접종열은 24~48시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오래 열이 지속되는 경우 열이 나는 원인이 접종 외에 다른 원인일 수 있어서 병원을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2. 생후 100일 미만의 아이의 접종열

예방접종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이가 있는 초보 엄마 아빠의 경우 아이의 열에 더 겁을 먹기 쉬운데요. 특히 아이들은 몸무게에 따라 해열제의 용량을 다르게 먹여야하니 더 까다롭죠. 생후 100일 미만의 아이의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해열제를 처방받아 사용하셔야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막체온계의 경우 37.5도를 기준으로 높을 경우 열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니 참고해주세요.

1) 37.5도 ~ 38.0도의 미열

예방접종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시키고 1시간 간격으로 열을 체크합니다. 만약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보챈다면 의사에게 처방받은 해열진통제를 줄 수 있는데요. 해열진통제의 성분마다 필요 용량과 일일 최대 가능 용량이 다릅니다.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섭취 용량이 달라지고 과다 섭취시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니 예방접종 시 의사에게 해열진통제 처방과 용량을 문의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용 시간, 해열진통제의 종류와 복용한 용량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38.0도 ~ 39.0도의 고열

백신

38도 이상의 열이 나게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해열제를 용량에 맞춰 복용시킵니다. 한 시간정도 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미온수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담근 후 수건의 물기를 제거할 때 충분히 축축하게 물기를 제거합니다. 축축한 수건으로 아이의 이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서 열을 내려줍니다. 이 때 복부와 손발은 닦아주지 않는데요. 손발은 말초혈관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복부은 배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너무 찬 물로 마사지를 할 경우 오히려 체온이 올라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열이 지속될 경우 처방받은 해열제 복용 주기에 맞춰 해열제를 복용시킵니다.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이는 교차복용은 하지 않습니다.

3) 39.0도 이상의 고열

응급실

예방접종 후의 열은 38도 이하의 미열이 주로 나고 38도 이상이라도 24시간을 넘기지 않는게 일반적인데요. 39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로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생후 100일 이상 아이의 접종열

해열진통제

생후 100일 이전의 아이는 의사의 처방에 맞춰서 해열진통제를 복용시켜야되는데요. 생후 4개월의 아이부터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일부 해열진통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생후 4개월부터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고 6개월 이후부터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때부터는 아이의 몸무게와 해열제 성분별 권고 용량을 맞춰서 사용할 수 있고 2시간 단위로 성분이 다른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일 수도 있습니다.

 

1) 37.5도 ~ 38.0도의 미열

해열진통제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게 하며 1시간 단위로 열을 체크해줍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보채는 증상이 있다면 해열제를 먹이도록 합니다.

2) 38.0도 이상의 고열

해열진통제

해열제를 먹이도록 합니다. 해열제를 용량에 맞춰 먹이고 주기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잘 논다면 해열제를 먹이고 수분섭취를 하면서 상태를 관찰합니다. 해열제를 먹이고도 1시간 후에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미온수로 이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닦아줘서 열을 내려줍니다. 해열제를 먹이고도 2시간 이내에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같은 성분의 해열제는 4시간 단위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는 2시간 단위로 교차복용 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을 교차복용 할 수 있고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할 수 있으나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교차복용하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39.5도 ~ 40도 이상의 고열

구급차

즉시 응급실로 가서 다른 질병으로 인한 열이 아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해열제의 종류와 용량, 최대 복용 가능량

해열제는 생후 4개월 이상의 아이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의 경우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요. 각자 최대 용량과 1회 권고량이 다릅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빨간색 챔프, 콜대원 키즈 보라, 타이레놀, 등

챔프빨강

챔프 빨강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은 양의 시럽을 복용시키면 되는데 4~6시간의 기간을 두고 복용시킵니다. 1일 최대 복용량은 5회 75mg로 그 이상 복용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몸무게를 아는 경우 10~15mg/1kg의 용량으로 복용시키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이부프로펜 계열 : 파란색 챔프, 콜대원 키즈 빨강, 어린이 부루펜 시럽, 등

챔프 파랑

이부푸로펜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챔프 파랑(이부프로펜 20mg/시럽 1ml) 기준 연령 별 1회 권장 섭취량에 맞춰 먹이시면 됩니다. 1일 3~4회 복용하고 30kg미만의 어린이는 최대 25ml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시럽 1ml당 얼마만큼의 이부프로펜이 함유되어 있느냐에 따라 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덱시부프로펜 계열 : 맥시부 키즈 시럽, 맥시부펜 시럽, 판콜 아이 시럽, 등

맥시부펜 시럽

맥시부펜(덱시부프로펜 1.2g/100ml)의 경우 아이의 몸무게 1kg 당 0.4~0.6ml의 용량으로 4~6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시킵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대 4회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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