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점점 많아지는 11월. 당신을 센스있게 만들어줄 11월 제철 해산물 BEST 5 - 1탄

11월 제철 해산물 BEST 5 1탄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풀리면서 모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말이 점점 다가와서인지 회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회식이나 모임에 날짜 정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뭘 먹을지 정하는 것인듯 싶네요. 본인이 모임이나 회식에 막내일 경우 메뉴를 정하라는 압박은 더 심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11월 모임이나 회식할 때 정하면 센스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철 해산물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제철 해산물과 건강과 센스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1. 대하

대하 소금구이

가을을 대표하는 해산물 중 하나죠. 대하의 제철 시기는 9월 ~ 12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9월 ~ 12월 중에서도 11월 대하가 살이 통통하고 단맛도 제일 좋다고 합니다. 대하는 소금을 잔뜩 깔아놓고 팔딱팔딱 뛰는 신선한 대하를 한가득 넣어 구워먹는 새우 소금구이와 새우 소금구이에서 머리만 잘라내어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버터로 바삭하게 익혀낸 버터구이가 별미 중 별미죠.

새우머리 버터 구이

대하 껍질에는 키토산이 가득한거 알고 계셨나요? 대하를 드실 때는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키토산은 콜레스테롤을 흡착하고 배출을 도와 혈관질환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껍질까기도 귀찮은데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니.... 바람직하네요.
그 외에도 대하는 단맛을 내는 글리신 함량이 가을에 최고조로 오르는데요. 글리신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아르기닌도 포함되어 있고 타우린도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회복과 육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대하!! 모임이나 회식의 메뉴로도 좋겠죠??

2. 고등어

고등어 구이

고등어는 가을인 9월부터 겨울철인 2월까지가 제철인데요.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죠. 11월의 센스 있는 회식 및 모임의 메뉴로 고등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귀한 횟감이기 때문이죠. 고등어는 죽으면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해안지역이 아니면 회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요. 고등어는 잡는 즉시 내장에 분포한 효소류가 부패를 진행하여 유해성분인 히스타민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활어로 유통이 잘되기 때문에 고등어를 충분히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등어회

고등어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뇌 건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 등의 뇌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눈의 건강에 도움을 주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로부터의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고등어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를 강화시키고 골격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3. 방어

방어회

방어는 11월부터 제철이 시작되는데요. 방어의 제철시기는 겨울이 지나가는 시기인 2월까지 계속됩니다. 방어는 11월 중순에 월동 준비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때의 방어는 몸에 지방이 가득하여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방어는 최대 18kg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인데요. 그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맛이 좋기 때문에 비싼 어종입니다. 그래서 크기가 큰 대방어의 가격이 비싼 편인데요. 대방어의 맛을 보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대방어를 분할하여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방어회

방어는 노화 방지, 골다공증,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방어에는 DHA와 EPA, 타우린 등이 존재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가리비

가리비 회

가리비는 11월 ~ 12월의 제철 음식으로 손꼽히는데요. 싱싱한 가리비를 회로 먹기도 하고 구이, 찜, 탕, 등으로 먹기도 합니다. 가리비는 간단하게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치즈를 얹어 먹어도 맛있는 해산물입니다. 생각해보니 어떻게 먹어도 맛이 있군요!! 게다가 못먹는 사람은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해산물인 것 같습니다.

가리비

가리비는 글루타민, 레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이 낮으면서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또 칼슘과 철분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되며 셀레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 피부노화 예방, 탄력유지에 효과적입니다.  지방이 적고 저칼로리 음식이라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음식입니다.  또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로 피로회복, 고혈압이나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5. 돔(도미)

참돔회

참돔과 감성돔은 도미과에 속하는 어류들로 보통 돔이라고 하는데요. 참돔과 감성돔이 11월 추천드리는 해산물 입니다. 참돔은 11월 ~ 4월까지가 제철이고 감성돔은 11월 ~ 3월까지가 제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두가지 어종은 조금 고급어종의 이미지가 있는 편입니다. 회로 두껍게 썰면 담백한 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
돔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B3 니아신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 EPA,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각종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여 노화 예방과 피로회복 및 원기 회복의 효능이 있고 칼슘의 함량도 높아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11월 제철 해산물 BEST 5를 선정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굴이나 꼬막같은 해산물들이 빠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 포스팅은 11월 제철 해산물 BEST 5 - 2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